그리운 그녀
이 영화는 2016년도에 나에게 일어난 작고 사소한 변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실제 중국 텐진에서 만난 이성친구 “케스트리나”와 “현철”에 관한 이야기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임을 다시 한 번 명시한다.
#1 > 주인공인 그는 중국 텐진에 놀러 간 “현철”
원래 그 전날, “현철”과 만난 중국에 거주 중인 외국 여성과 남성 친구들에게 “현철”이 맥주와 과자를 먹자고 제안한다. 다음 날이 되는데, 약속을 했던 외국인 친구들이 보이지 않아
쓸쓸해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가 있는 호텔 로비로 가게 되는데......
#2 >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스위스 여자친구 “케스트리나”. “현철”은 중국에 와서 본 프로그램 중 “쾌락대본영(영문 제목은 “Happy Camp”) 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3 >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호감이 가던 “현철”, 급기야, 그는 아침 식사 마저 거부하게 되는데, 대학교에서 간 중국여행이었지만, 그녀에 대한 사랑은 점점 더 불타오르게 되고.............
#4 > “케스트리나”의 친구가 “현철”에게 다가와서, 그녀(케스트리나)가 나(현철)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해 주었고, 그녀의 친구들로부터 “뽀뽀해”, “안아줘” 등과 같은 진도가 앞설 것을 요구하는데...................
#5 > 중국 여행을 다녀온 “현철”은 “케스트리나”란 호감이 있는 여성을 한국에서도 그리워하게 되고, 그녀가 있기 때문에 나 자신이 있는 거고, 나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녀가 있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현철”.
#6 > 너무도 그리운 마음에, 교회 동생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전달해 주었고, 그들은 “인연이란 것은 없다”, “그냥 잊어버리라”며 “현철”을 타박하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잘 들리지 않고,
그녀에 대한 생각이 맴돌기만 하는데...................
#7 > “현철”은 가끔 그녀(케스트리나)가 꿈에서라도 나타날까 하며,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노래도 “잠이 오지 않네요”라는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된다.
#8 > “현철”은 맛있는 것을 먹어도, 어딘가를 놀러 가더라도, 그녀 생각이 제일 먼저 나고,
그녀와의 추억이 가장 먼저 생각나기도 한다.
#9 > “현철”은 그녀 생각이 날 때마다 “잠이 오질 않네요”를 듣기도 하지만, 그와 감수성이 맞는 김현식의 “언제나 그대 내 곁에”란 1988년 곡을 더 선호하게 된다.
#10 > 김현식의 목소리가 그녀와의 추억을 보듬어지기 때문일까? 그녀를 향한 그리움은 현재 진행 중이며, 그녀의 SNS 주소나 전화번호를 알아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