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1980년대,현재의 아내는 초등학교에서 퀸카였다!그녀를 잡기 위해, 애를 썼는데, 그 사정은 이러했다! 1980년대, 초등학교 3학년 시절, 그녀보다 이쁜 퀸카인 내 과거 여자친구 샛별이,그러나 당시 내 친구였던 경남이와 사귀고 있었다!
#2 > 그러던 어느 날, 샛별이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그녀가 학교에 나오지 못한 사정은 이러했다! 나 ‘승수 송’이 그녀에게 통화하던 날, 마음은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녀는 울먹이며, ‘우리 아버지가.. 아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오늘 새벽 4시에.... 난 충격을 받았고, 부모에게 알려 부랴부랴 장례식장에 갔어! 근데, 일찌감찌로 아버지마저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난 거야!“ 라고 하자 가슴이 철컥 무너졌고, 그녀의 심리가 이해갔다!
#3 >친구인 경남은 그런 사정이 있었냐며, 내게 노발대발햇고, 그 이후에 친구도 한 두명씩 연락이 끊겼지!
#4 > 경남 역시, 그녀와 헤어진 後.... 학교에 나오지 않았어... 준호는 즉시 찾아가, 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 그랬더니, 경남의 부모님도 출근길에 일찌깜찌로.... 돌아가셨어.... 그 이후, 경남은 무언의 독백으로 매번 술만 마시기 시작했어..... 물론, ㅠㅠ였지만....
#5 > 나 ‘승수 송’과 ‘준호’ 내 친구는 그 일가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경찰과 경비를 동행해 취재를 했지.... 그런데, 아니... 웬걸.... 우리의 샛별이 부모님과 경남의 부모님이 교통사고 난 건.... 고의로 망치를 갖다 두들기는 준상이 때문이었지!
#6 > 준상이는 줄곧 전교 1등만 했지! 그런데, 죄를 지어도 반성은커녕, 떳떳했지! 우리에게 죄를 덮어씌우고 말이야! 망치로 자학하는 모습을 본 부모들은 그 모습을 보고, 본인의 자녀도 자학할까봐 걱정되어 생각하는데... 앞차가 들이 박은거지! 그리곤, 사망하셨고......
#7 > 우린 놀랬고, 그에게 다가가니, 더 자학을 하는 거야! 너무 놀랬어!
#8 > 1990년대 후반, 우린 모두 성인이 되었어! 모두가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준상이는 교도소에 붙잡혀 무기징역을 살고 있지!
#9 > 지금 나도 현재 아내와의 만남이 1990년대 초반이었지! 퀸카였던 지금의 아내는 내게 “나랑 사귈래?”라고 물었고, 난 순간 “아니, 넌 너무 내게 벅차!”라고 했지! 그리곤, 그 아내가 한 말을 되풀이했지! “나랑 사귈래? 아니... 결혼할래?”라고 하자..... .“OK"를 했지! 나는 너무 고마웠어!
#10 >2000년 후반인 2013년인 지금.... 과거를 돌이키다 보면 늘 회상에 젖어 눈물을 흘리곤 해! “ 넌 뭐가 그리도 쪼잔하냐고?”“왜 그랬냐고?” 준상이에게 물어보면 “그 땐 누군가 뒤에서 조종하는 것 같았대...”그래서 자학한 거래란 친구들과.... 오늘도 오란도란 모여 술이나 한 잔 해야겠구나!
